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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금속표현기법(3) - 유튜브 Clickspring 영상 분석

by Kwanghun Hyun posted Oct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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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e Parts #13 - Making A Square Broach

선반을 이용하여 만든 square broach는 간단한 영상일지는 몰라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보통 저는 네모난 구멍을 다듬을 때 줄을 이용하여 다듬었습니다. 줄질을 하다 집중을 못하여 정사각형의 구멍이 조금씩 형태를 잃어 가던 게 빈번하였습니다. 하지만 저 영상에서는 선반으로 직접 사용할 공구(Square broach)를 만들어 보다 정교하게 네모난 구멍을 다듬어 보이는 장면을 보여줬습니다. 제가 감탄한 부분은 먼저 줄이 아닌 다른 공구를 통해서 다듬는 방법이 있다는 것과 자신이 필요한 공구를 직접 만들어서 쓸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기계가공을 하시는 분들은 당연하게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제대로 처음 접한 저에게는 또 다른 흥미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 최유성

 

(1:58~)에서 4조척에 사각봉을 물려 인디케이터로 중심을 잡습니다. 일반 원형의 봉을 물릴 때와는 달리 사각봉은 각이 있는데, 어떤 기준으로 센터를 잡아야 하나요? 영상에서 영어로 설명을 하는데 궁금합니다. - 엄태의

 

손 쉽게 정사각형 구멍을 깎을 수 있는 square broach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특별히 똑똑한 기계가 필요한 것 같지만 간단(?)하게 정사각형을 만들 수 있는 절삭공구를 제작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용방법에 있어서는 많은 물리적 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데 square broach의 단단함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힘이 필요한지 호기심이 생기는 부분입니다. 재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서 공구를 만드는 steel로 제작이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 김윤경

 

매번 드릴로 둥근 구멍만 내보고 네모 모양으로 구멍을 내는 것은 투각을 하거나 레이저 컷팅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영상에서 만든 도구를 이용해 동그란 구멍을 사각형으로 만드는 것이 흥미로웠고 내가 알던 방법들 이외의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었다. 또한 이런 도구를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 쓰는것을 보며 내가 필요한 용도의 도구들을 직접 만든다면 정말 기법에 한계가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이런 생각을 해낸다는게 신기했다. [질문] 툴을 만드는 과정중에 6:23초-7:00에 나왔던 하얀산에 가공중인 툴을 묻고 열을 가하고 주황색 용액에 넣는 것은 툴을 보다 단단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이긴했는데 확실하게 모르겠어서 그 과정이 정확히 어떤 과정인지 알고싶습니다 - 명하은

 

네모 구멍뚫는 날은 안돌리고 그냥 찍으면 뚫리는 건가요. 수직으로 찍는 기계는 어떤 기계를 쓰는지 궁금합니다. 수평계같은데 그걸로 뭘 맞추는 건지. 네모 봉을 끼우는 척은 같은 척인가요. 다 만들고 열 줄떄 넣은 가루는? 산가루인가요? - 최시은

 


*Home Machine Shop Tool Making - Machining A Set Of Vintage Style Rope Knurls

무늬를 새기는 도구를 만드는 과정, 이 도구를 사용하는 과정 등이 모두 신기하였습니다. 특히 도구를 이용해 무늬를 새긴 것을 이용하여 그에 맞는 한 쌍을 만드는 것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 서민지

 

금속 표면에 사선으로 나사산 패턴을 내는 부분이 흥미롭습니다. 간단한 방법으로 텍스쳐를 내는 방법이기에 본 영상들 중 가장 해보고 싶은 방법입니다. 다만 도장처럼 같은 무늬를 돌아가면서 깎아내는 부분이 어떻게 가능한지 의문이 생깁니다. 추측컨대 둥근 금속과 움푹한 절삭공구가 만나서 돌아갈 때 나사산이 사선이기 때문에 서로 맞물려지면서 깎여나가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 김윤경

 

선반에 물리고 기계를 조정해 밀링도 같이 하는게 인상적이었고 굉장히 편해보였다. 또 기계를 이용해 무늬 비슷한 홈을 내는 것을 보며 기계로는 똑바로 떨어지는 것들만 가공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내 생각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었다. 툴을 만들때 3D작업으로 미리 모델링한 자료들 덕분에 툴 제작 과정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 사소한 부분이긴 하지만 작업을 할때 붓으로 가공할 재료에 색을 입히고 정확하게 가공하고, 붓으로 정교하게 기름칠하는 모습들이 모여 보다 정확한 가공을 가능하게 하는것 처럼 느껴져 인상깊었다. [질문] 4:24초에 나왔던 1번 질문과 같은 과정이 궁금했으며 이 과정 이후에 한번더 툴에 불을 준 이유도 알고싶습니다. - 명하은

 

이 영상은 너링을 이용하여 가공하는 영상이다. 너링은 언제나 가공할때마다 신기한 공구인데, 이 영상에선 너링을 만들기 위한 드릴을 직접 만들고, 너링을 만들고, 너링으로 가공한 공구를 만든다. (어떤 공구인지 용도는 잘 모르겠다.) 드릴링을 하는 부분은 매우 정밀하고 섬세해서 선반으로 가공을 한 후 수직으로 밀링을 일정하게 반복하여 정확한 수치의 드릴을 제작한다. 그 드릴을 이용하여 또 하나의 봉에 로프 무늬를 새겨 넣는다. 로프 무늬를 넣을 땐 일정한 수치로 회전을 한바퀴씩 하며 무늬를 넣는다. 로프 무늬를 넣은 너링이 만들어 지면 그것을 새로운 봉에다 가져다 대면 양각의 너링이 새겨 들어간 봉이 완성한다. 드릴링부터 너링까지 단계를 차근차근 알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 김나현

 

Rope knurl 특유의 문양을 만드는 방법이 궁금해서 해당 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다. 앞에 등장했던 도구 중 하나인 선반에 끼우는 정교한 작업용 날에 대한 구매욕구가 상승하는 영상이었다. 원통형의 철에서 전체적인 모양을 깎아낸 후에 엔드밀을 이용하여 끝의 부분을 가공하였다. 이 조심스럽게 가공한 커터를 이용하여 vintage문양을 새기게 되었는데 마치 밧줄이 엮이는 듯한 모양새가 매력적이었다. 이 커터는 다양한 각도로 설정함에 따라 다양한 문양을 줄 수 있었는데 그에 따라 나오는 느낌도 다르게 되었다. 이 부품을 사용하여 여러 부품에 해당 문양을 새길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문양을 새기기 위해 두개의 부품을 만들었던 것이다. 제작공정에서 이유를 알 수 없어 의문이었던 점은 불에 달구고 식히는 과정 부분이었는데 지금까지 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무르게 만들어 모양을 변형시키려는 경우에만 사용하였기 때문에 이미 형태가 완성된 상태에서 불에 달구는 이유, 그리고 한국어로 된 자막이 없어서 확실하게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줄을 감아놓고 열을 가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다. - 이수민

 

이게 무슨 용도의 도구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손잡이를 내는 날인가요? 만들 때 링 모양에 패턴을 낼 때 렌치볼트로 기둥에다 고정하는 방식이 모르는 제 기준에 상당히 센세이셔널하네요. 그리고 봉재로 돌돌 감아서 열처리를 한번 하던데 이건 무슨 이유에서인가요? - 정성택

 


*Machining The "Impossible Dovetail" Puzzle - 100,000 Subscribers Thank You Giveaway (Winner Drawn!)

처음 이 퍼즐을 봤었을 때, 어떤 구조로 결합되어있는지 굉장히 궁금하고 의아해 했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퍼즐을 만드는 법을 보니 ‘아하 이런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형적 형태가 정육면체이여서 수직, 수평적인 방법으로 결합될 것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하며 퍼즐의 원리를 생각했었는데, 영상을 보니 두 조각이 사선(대각선)방향으로 결합되는 형태여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두 직육면체를 사선에서 도브테일 가공을 해서 서로 두 피스를 맞춰 만들다니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 엄태의

 

전동 톱이 곡선 부분을 자를 때 매우 쉽게 자를 수 있을 것 같아 편리해 보였습니다. 또한, 각접기를 할 때 밀링머신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서민지

 

소름돋을 정도로 딱딱 맞아떨어지는 모양에 알수없는 희열이 느껴지는 듯 했다. 이 영상을 보며 기계가공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밀링중에  밑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사다리꼴모양의 툴로 가공하는 것을 보며 밀링 날들에 어떤것들이 더 있는지 잘 알고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선반 가공 중 바이스에 물리는 부분외에 끝부분도 한번 더 잡아주고 선반작업을 하는것을 보며 훨씬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반원을 만드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연습이 필요할지 감히 상상하며 감탄하게 되었다. 후반부에 나오는 얇은 띠톱은 너무나도 가지고 싶었다. - 명하은

 

이 영상은 클릭 스프링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자랑하는 영상이다. (51만이다 무려.) 그리고 내가 뽑은 영상 중 가장 짜릿(?)하고 깔끔하고 감탄하는 영상이다. 사실 두번째부턴 조금 짜릿함이 떨어지지만 첫번째 봤을때의 혁신적인 느낌을 잊지 못한다. 사각 큐브를 제작하는 영상인데 큐브의 상하부가 서로 맞물렸다가 떨어지는 것이 박수를 치게 만든다. 이름을 알 수 없는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구조를 먼저 설계하고 그것에 맞게 밀링을 치는데 세상에 이렇게나 많은 엔드밀이 있다는 것에 먼저 감탄하였다. 밀링을 친 상하부를 피니싱하여 서로 맞물리게 한 뒤, 그 위에 고정시킬 핀을 선반으로 제작한다. 선반으로 제작할 때 봉의 끝 부분이 둥글게 깎여 나가는 장면 또한 기분이 좋아진다. 마지막으로 큐브 받침대까지 각접기를 통해 제작하면 완성이다. 우리가 배운 기술들로 제작할 수있는 조형물이지만 클릭스프링만의 아주 정교하고 깔끔한 방법으로 더욱 신비로운 느낌을 조성한다. - 김나현

 

가장 마지막 부분에서 금속 코팅하는 액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광약 말고도 금속 피니싱 과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팅제가 있나요? 그리고 작업물에 열을 줄 때 사용하는 ‘powdered Boric Acid+Denatured Alcohol'은 무슨 용도인가요? 작업물을 감싼 ‘코일’은 세공에서 사용하는 ‘묶음철사’와 같은 소재인가요? - 임희원


*Spare parts #3 Making A Simple Reamer From Blued Pivot Steel

 

봉을 같은 각도로 깎기 위해서 쓴 육각 봉은 진짜 신세계인듯 합니다.. 머리가 정말 좋은듯합니다. 어디서 살 수 있는 건가요. 연마할때 쓰는건 숯돌같은 건가요? 리머를 만든 것 같은데 금속이 깎일 정도의 날이 되나요. 재질도 중요할것같은데 어떤 재질로 해야 금속을 깎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 최시은


*Spare Parts #8 - Making A D Bit Single Flute Milling Cutter
 

저는 밀링을 면을 평평하게 깎는 용도, 구멍과 구멍사이를 깎아내어 연결하는 용도로 밖에 사용해서 그런지 자신에게 필요한 날을 만들어 새로운 무늬를 깎아 내는 게 그저 신기할 뿐 이었습니다. 이 두 번째 영상을 통해 밀링에도 수많은 가공법이 있고나라고 깨달았습니다. 특히 영상 마지막 부분 즈음에 나온 장면은 많은 궁금증을 일으켰습니다. 분명 영상에서 만든 날은 세모난 흠을 만들어 주는 날이었는데, 끝부분에서는 무늬를 만들어 주는 날의 역할이 되었습니다. 한가지의 날로 여러 가지 방식의 컷팅이 되는 것인지, 기계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의 날의 역할이 되는 것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 최유성

 

작업 영상에서 등장하는 많은 커터들을 밀링과 선반이라는 기계로 만들 수 있다는 게 새삼 신기했다. 예전에 봤던 Making A Rectangular Bluing Tray 영상에서, 밀링으로 각접기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에서 한 번 놀랐었는데, 그때 사용하는 날도 만드는 거였구나, 하는 신기함이었다. 영상에서 자잘하게 놀랐던 부분이 또 하나 더 있다면, 선반에 작업물을 물리는 방식이었다. 그냥 손으로 조이는 게 아니라 성인 남자가, 그것도 도구를 양손에 들고 확실하게 조이는 부분에서 약간의 반성을 하게 됐다. 내 작업물이 정교하지 못한 것에는 이런 부분도 확실히 한 몫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 임희원

 


*Spare Parts #9 - Making A Reckangular Bluing Tray

 

가마에 담겨있는 가루는 어떤 금속으로 되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처음 1분 25초쯤에 나오는 안갈리는 것같이 보이는데 이건 어떤 과정인가요. 각접기를 위해서 45도로 홈을 파는데 어느정도 남기고 파야 부러지지 않고 접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기물 붙일때 밑에 붙이는 판에 홈이 세로로 파여있던데 일부러 그런건가요. 땜할 때 묶는 와이어는 제질이 뭔가요? 안녹는 재질인지. 나사로 다리끼우고 안쪽에서 정 같은 걸로 치는데 과정은 무엇인가요. - 최시은


*Spare Parts #11 -  Making A 4 Flute Light Duty Dovetail Cutter

 

수직 수평이 아니라 각도를 줘서 작업물을 가공하는 부분! 어떻게 하는 걸까요...? 영상 내내 기계가공을 한 번 하면 그 다음에 반드시 나오는 손질 부분은 숫돌을 사용하는 건가요? 물 조금 뿌리고 숫돌에 갈면 똑같이 되는 건가요..? 11번 영상에서 2분 45초쯤 등장하는 ‘드릴날’은 무슨 용도이고, 이름은 무엇인가요? - 임희원

 

 

*Spare Parts #12 - Heat Bluing A Set Of Steel Clock Hands

 

시계 바늘의 재료로 쓰인 철의 경도를 높인 후 푸른 색 착색을 진행하는 과정이 흥미롭습니다. 금속에 플럭스를 바르고 가열하는 모습은 clickspring의 많은 영상들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인데 이것이 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다음 과정인 착색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또한 시계 바늘로 쓰이는 철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 또한 궁금합니다. - 김윤경

 

*How To Make A Clock In The Home Machine Shop - Part 1 - Making The Clock Frames

 

클릭스프링은 페이스북에서도 팔로우를 하며 즐겨 보던 비디오 업로더다. 클릭 스프링의 영상은 자기 전에 한 편씩 보면 기분 좋은 마음으로 잠들 수 있는데 (금속을 깎고, 광낼 때의 쾌감이 몹시 좋기 때문이다) 인상깊게 뽑은 영상은 첫번째 단계인 금속을 절단하는 영상이다. 우리 과에 입학하고 가장 먼저 배운 것이 톱질, 그리고 줄질인 만큼 이것은 금속공예의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기법인데 기본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나도 그렇다.) 그래서 이 1번 영상은 수작업이 아닌 기계로 이루어지는 톱질과 줄질의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종이를 프린트해서 부착하고 그에 맞게 톱질을 한 뒤 줄질로 마무리하는 장면, 사포로 광을 내는 장면은 금속공예의 기본기를 제대로 볼 수 있다. 톱질, 줄질 뿐만 아니라 드릴링 또한 우리가 쉽게 대충대충 하는 드릴링이 아닌 센터펀치부터 차근차근 정석을 밟아 진행된다. - 김나현


*How th make a clock in the home machine shop - part 4 - Cutting

 

완성된 시계를 보고 있자니 거대한 톱니바퀴들을 한치의 오차도 없이 일정한 간격으로 작동하게 만든 과정이 궁금하여
톱니바퀴를 만드는 과정의 영상을 더 찾아보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러프한 형태를 먼저 잡아놓고 선반으로 깎아가며
모양을 맞추는 과정이 마치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과 흠사하다고 생각되었다. 톱날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눈금을 표시해서 잘라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복잡한 과정을 예상했었는데 깊이와 간격을 설정하고 치수를 계산하는 기계를 사용해 편리하고 정확하게 눈금을 내는 것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톱니바퀴들은 종류에 따라 그 공정에 다소 차이가 있긴 했지만 기본적인 제작 방법은 동일한 것으로 보였다. 필수적인 기계가 부족하여 개인적으로 시도하기에는 어렵겠지만 다양한 톱니바퀴를 만드는 과정은 무척 흥미로웠다. - 이수민


*How To Make A Clock In The Home Machine Shop - Part 16 - Making The Motion Work And Hands

 

이번 영상에서는 지금까지 다뤄보지 못한 기계와 도구가 많이 등장하였는데 적은 면적을 필렛 주기위해 서용하는 날 등은 섬세한 작업을 할때 매우 쓸모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broach라고 불리는 사각 형태의 구멍을 만드는 도구도 등장하였는데 지금까지 접해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한 번의 푸쉬로 원하는 형태의 구멍을 쉽게 생성하는 부분이 신기했다. 단순히 밀어내는 힘만으로 구멍이 형태를 바꾸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기계를 사용하여 압력을 주어 구멍의 모양을 쉽게 변형시키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이 영상에서는 콜릿에 남는 공간이 부족할 때의 해결 방법도 제시해 주었는데, 먼저 같은 사이즈의 다른 조각을 넣어 고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했으면 작업할 때 어려웠던 부분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이 부분은 그라인딩 사포패드의 나사 부분을 만들면서 가장 애먹었던 부분 중 하나인데 미리 알았더라면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었을 것 같아서 아쉬웠다.마지막에 모든 부품들이 하나로 모여 시계를 형성하는 부분은 너무 아름다웠다. - 이수민

 

 

*How To Make A Clock In The Home Machine Shop - Part 19 - Making The Legs And Base

 

거의 마지막으로 보았던 동영상이다. 시계의 프레임 구조를 만드는 과정을 보았는데 가장 밑부분의 베이스가 되는 다리 부분을 곡선으로 체스 말처럼 깎는 과정이 가장 신기하였다. 나사도 하나의 디자인으로 여겨 나사도 하나하나 디자인해서 만드는 것 과정을 보여주는 것 또한 금표 때 보여줬던 나사의 응용작이었는데 이 또한 집중해서 보았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부품 하나하나 조립하여 시계의 구조물을 완성하는 과정이 나왔는데 정말 멋지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이효경


*How To Make A Clock In The Home Machine Shop - Part 21 - The Mainspring And Escapement Pallets

 

화려한 톱니가 보여 재미있는 구조일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다. 광을 잘 낸 작품인 것 같아서 광을 내는 약품과 광낼때 표면에 문지른 플라스틱 줄 같은것이 궁금했다. 파랑색으로 착색한 게 멋있다고 생각했다. 티타늄 색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세로로 된 벨트샌더가 처음에는 띠톱과 비슷한 용도인줄 알고 신기해했는데 모서리를 가공하는걸 보고 밸트샌더인걸 알았다. 이것도 처음보는 기계였다. - 조민하


*Clickspring: Benchtop Gyroscope Part One
*Clickspring: Benchtop Gyroscope Part Two


 

선반을 이용해서 컴퍼스를 그리고
선반에 망치를 두드려도 된다는 사실이 새로웠다.
그리고 안쪽만 깔끔하게 갈아내는 것에서 쾌감을 느꼈다.
근데 왜 제일 정궁앙 드릴 부터 안 뚫고 다른 부분부터 까는지는 이해가 안갔다.
새로운 모양의 엄청난 클램프...(감동)
목조에서는 왜 선반을 못쓰게 하는지 불만이 생긴다. 저렇게 멋진 작업들을 할 수 있는데..
금속 선반 작업은 금속이 깔끔하게 새 피부를 받는 것처럼 박피를 받는 것에 아주 큰 매력이 있다.
제작이 된 것을 보았을 때 전체 무게의 중심점을 저 중간에 잡고 계산하여 제작한 것이 정말 대단해 보였다. 심지어 돌아가기까지 하는게 너무 놀랍고 고급스럽다. - 윤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