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생활의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미디어 기기들. 당신은 매일 LED 화면을 보고, 스마트폰을 끼고 살면서, 도대체 이 기발한 테크놀러지가 어떻게 구현되는 지 궁금한 적이 있는가? 미디어 아트 채널 앨리스온 (AliceOn)을 기반으로 설립된 복합 문화공간 더 미디엄이 바로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줄 워크샵을 진행한다.
10월15일부터 매주 토요일, 3번에 걸쳐 진행되는 워크샵 시리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이 주최하며, 아르코미술관 주최 ‘2011 미디어-아카이브 프로젝트: 비디오+캐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워크샵을 통해 미디어 테크놀러지의 흥미로운 원리를 배우고, 우리의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생활 도구로서, 미디어 아트를 가능케 하는 예술 도구로서 크게 기여하는 미디어 기기의 세상 속으로 당신을 초대한다.
1. 스마트폰 영상 제작 프로젝트: 스마트하게 찍어보기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에 빛나는 PARKing CHANce의 ‘파란만장’이 보여주었듯, 스마트폰으로 프로페셔널한 수준의 영상제작이 가능하다. 그런데 그걸 도대체 어떻게 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면, 강력하게 추천한다. 스마트폰의 기본적 기능과 영화제작 과정에 대한 설명이 있고, 이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영상촬영과 편집을 해서 자신의 스마트폰 영상물을 제작하는 실습이 포함된다.
워크샵 일시: 2011.10.15 (토) 오후 3시~6시 (3시간)
2. LED라이팅 프로젝트: 한땀 한땀 반짝반짝
우리가 도심 속에서 자주 접하는 미디어 환경 중의 하나인 LED. 신호등에서도, 클럽에서 음악을 트는 디제이 뒤에서도, 아우디 승용차의 헤드라이트에서도 … 선명한 빛을 발산하는 이 유비쿼터스한 발광매체는 도대체 어떤 원리로 전 세계 도시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하는지 알아보고, LED 테크놀러지를 이용해 반짝이는 핸드메이드 액세서리를 만들어보자.
워크샵 일시: 2011.10.22 (토) 오후 3시~6시 (3시간)
3. 일상기록 프로젝트: 내 손으로 카메라 만들기
디지털시대에 접어들면서 엄청난 진화를 겪고 있는 카메라. 아무리 디지털이라 할지라도 카메라의 근본 원리를 이해한다면 포토그라피의 훨씬 더 큰 가능성에 눈을 뜰 것이고, 그에 따라 당신의 사진들의 깊이와 아름다움의 차원이 달라질 것이다. 카메라 원리 이해를 위해 직접 기본적인 핀홀카메라를 만들어 보는 것 보다 더 와 닿는 방법이 있을까? 직접 만든 카메라로 사진촬영도 해보고, 너무나 익숙해 당연하게 여기는 사진촬영 기술에 대한 감사함도 느껴보자.
워크샵 일시: 2011.10.29 (토) 오후 3시~6시 (3시간)
참가신청은 archanii@gmail.com (담당자: 더 미디엄 교육담당 허대찬)로 이름, 소속, 참가희망 워크샵,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기입해서 보내면 세부적인 안내메일이 발송된다. 자세한 사항은 앨리스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