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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정밀 범용선반으로 120파이 20mm두께의 SM45C를 가공
아저씨께 다양한 노하우를 배움 ㅎㅎ
앞면의 튀어나온 홈은 3조척과 4조척이 정확히 센터에 들어가도록 하는 홈이고
뒷면에 가장자리에 튀어나온 홈은 인덱스의 가운데 위치하도록 잡아주는 홈이다.





 
작업실로 돌아와서 4"인덱스를 밀링에 올리고
아까 가공해온 판을 올려서 고정할 수 있도록 인덱스에 드릴링과 탭가공을 하였다.

 
가공해온 원판을 인덱스위에 올리고 나사로 고정하였다.
파란색은 정확한 위치를 표시하기위해 바른 steel blue



인덱스를 돌려가면서 3조척과 4조척을 고정할 수 있는 나사가 들어갈 위치에 드릴링을 하였다.



뒷면에 나사머리가 안으로 들어갈수 있게 카운터 작업중.





원판에 3조척을 고정한다.



3조척이 고정된 원판을 인덱스위에 올리고 고정시킨다.





인덱스 완성!!





이번에는 다른 인덱스에 면플레이트를 부착하는 작업이다.
이 인덱스는 마닉스 제품인데 가격대비 성능이나 만듬새가 좀 부족하다.
인덱스 옆면에 홈을 가공한다.
원래는 수평으로 배드에 고정하는 나사 홈이 있는데
그게 마닉스 배드 규격에 맞게 나온거라서 그런지 내 밀링 배드 규격과 맞지않아서 수평고정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옆면에 홈을 내어 클램프로 고정시킬 계획이다.



중간 과정을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다.
면플레이트를 올리고 인덱스 상판에 있는 나사홈 규격에 맞게 면플레이트에 드릴링을 하였다.
마닉스 인덱스에는 흔히 사용되는(내가 가지고 있는) 3조척과 4조척이 장착이 되지 않게 되어있다.
역시나 마닉스에서 나오는 3조척만 부착할 수 있게 그 규격으로 탭 가공이 되어있다.
마닉스 3조척은 내가 가지고 있는 3조척과는 다르게 전면에서 나사로 고정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는 일본 TOYO사에서 나오는 척들이 그런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아마 마닉스가 일본TOYO사의 제품들을 카피해서 만들기 때문에 그런 규격으로 만드는것 같다.
마닉스에서 3조척을 구입해서 부착하면 쉽게 해결될것 같지만 문제는 가격이 너무 비싸다.
일반 3" 3조척(뒷면으로 체결하는 방식)이 5만원 정도인데 비해 마닉스 3조척은 30만원이 훨씬넘는다.



어째든 면플레이트에 드릴링을 하고 나사로 조여서 인덱스와 결합 완료!





두 인덱스를 모두 밀링 베드에 올려보았다.
왠지 뿌듯하다 ㅎㅎ
특히 마닉스 인덱스는 사놓고 방치만 해둔지 몇개월이 지났다.
이제서야 써볼 수 있게 되었다.


copyright(c) Kwanghun Hyun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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