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에 갔다.
기어가공에 필요한 모듈 0.2를 만들기 위해 기존 기어커터에 바이트를 붙여서 만들기로 했다. 을지로 아저씨가 신주용접으로 붙이면 아주 튼튼하다고 걱정 말라고 하신다. 신주용접이 뭔가 했는데 황동브레이징이었다. 예전에 황동브레이징 자료를 찾고 어디서 할 수 있는지 몰라서 못했었는데 을지로에서 신주용접이라고 하면 찾을 수 있었다.ㅜ 뭐 특별히 다른 방법은 아닌것 같다. 모든 과정은 땜과 똑같고 대신 온도가 높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솔더링이 아닌 브레이징이다.       을지로 나간김에 4인치 그라인더를 하나 사왔다. 항상 학교 기계를 빌려쓰는게 불편했는데 이젠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겠다 ㅎㅎ



  개조한 612파노라마에 파인더 부착 부분을 만들었다.





  폴라로이드 120mm 필름테스트를 마치고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이름도 새겨넣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