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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공간에 앉아 있다'
_8인의 젊은 작가전

이앙 Gallery, Seoul, Korea

 

‘낯선 공간에, 우연 혹은 필연에 의해 모여 앉아 있는 사람들이 소통한다.’

금속, 도자, 유리, 가구, 회화, 장신구 등 다양한 미술 분야에서 활동하고는 8인의 작가들이 한 전시장이라는 공간에 모여 소곤소곤 작품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치 우연히 어느 카페에 앉은 것처럼, 서로를 잘 알지 못하는 우리들은 무심한 듯, 그러나 주의 깊은 눈으로 서로의 작품을, 마치 옆 테이블에 앉은 사람의 옷차림을 통해 직업을 판단하고 대화내용을 통해 생각을 알려하는 것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각자가 가지고 오게 될 우리의 페르소나로써의 의자들은 전시 기간 내내 한 공간에 함께 하며, 각자의 작업의 연장선을 보여주는 동시 ‘우리’라는 낯선 사람들을 묶어주는 오브제가 될 것입니다. 

참여작가
강준영, 고만기, 권재민, 김계옥, 이난희, 정선주, 최윤정, 현광훈

Opening event
참여 작가들을 통해 재해석된 8개의 의자들이 같이 전시됩니다.

장소 및 전시기간
갤러리 이앙_서울 종로구 혜화동 90-18
6월 24일(수)-30일(화), 11am-7pm
Opening reception: 6월 24일 5pm


copyright(c) Kwanghun Hyun All rights reserved
email. kwanghun.hyun@gmail.com

kwanghun hyun

sketchbook5, 스케치북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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